이분된 땅과 하늘의 경계부에 외로운 소나무 하나 서있다.
이분법적사고(dichotomous thinking)와 흑백논리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며
합(合)을 이루어나가야 할텐데
~~목각지뢰 소식을 들으며 더욱 남남갈등 해소부터 해야할 듯 싶은 생각에
2015.08.14 09:22
2015.08.14 09:46
이처럼 하늘과 땅이 같은 톤으로 이루어져 있을 때는 분할선을 꼭 삼분할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선이 크게 시선을 끄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구도 원칙에 충실하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으면 됩니다.
어느 정도 실력이 형성된 이후에는 기본적인 원칙들이 고정관념화 하는 것을 오히려 더 경계해야 합니다.
야간 운해 속에 고독한 소나무 한그루와 함께 멀리 아련하게 가물거리는 마을의 불빛들이
한국적 정서를 보여주는 좀처럼 보기 힘든 아름다운 장면과 구성입니다.
저는 너무 보기 좋네요. 추천합니다.!!!
2015.08.14 15:42
하늘과 땅과 운해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타이밍이 참으로 절묘합니다. 능선을 지켜보듯 소나무의 의연한 자태가 작품의 묘미를 더해주는
멋진 샷입니다.
보기드문 여름밤의 멋진 운해경 추천합니다.
2015.08.15 22:00
환상적인 운해의 아름다움에 감동합니다.
2015.08.17 08:09
긴 세월 저 자리에서 꿋꿋이 세월을 지켜내며 지내온 소나무의 멋진 기상이 도드라지는 멋진 작품입니다.
2015.08.18 11:56
정말 아름다운 밤.
아름다운 하늘~~
의연한 소나무와 마을을 감싼 붉은 기운이 신비로은 하늘색과 완멱한 조화입니다
추천합니다
이분화된 하늘과 땅이 유난히 신경쓰였던 저입니다.
위치를 바꿔서 담으니 이분법은 해소 되었지만 좋은 타임을 놓쳐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