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Photo for You

가을 하늘의 점묘, 플라타너스

우연 2015.11.01 11:26 조회 수 : 244

5DM118283.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29:16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8.999999991002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50.00 (50/1)mm사진 크기1024x683

<2015 곡성조리고등학교에서, 가을의 점묘 플러타너스 단풍>

 

가을 안개보러 섬진강에 다녀오는 길에 플라타너스를 만납니다.

오늘따라 곡성 조리고등학교 교정 담장을 따라 심어진 플라타너스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로 저를 매혹시킵니다.

늘 지나치면서 보아오던 것들 일상적인 것들이 아름다워 보이는 순간,

사진이 가장 재미있어지는 순간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일상속에 어쩌면 우리가 아무런 관심없이 지나치는 것들 속에 숨어있습니다.

사진의 아름다움은 대상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아름다움속에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5DM118275.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23:32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8.999999991002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200.00 (200/1)mm사진 크기600x900

<이별의 書, 2015 플러타나스>

 

유려하게 휘어진 빈 가지들 행간사이로 존재의 허무를 보고

가지 끝에 매달린 한 잎 단풍에서 존재의 맹목과 이별을 읽는 것,

그것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미학적으로 읽는 것

바로 그것이 사진의 시선이며 그 시선이 불러일으키는 공명사이에 사진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무엇을 촬영하느냐의 문제보다 무엇을 어떻게 촬영하는가의 문제가 더욱 중요해 집니다.

 

5DM118276.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23:43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8.999999991002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200.00 (200/1)mm사진 크기600x900

<하늘 모퉁이, 2015 플라타너스>

 

보통의 시선의 원리를 볼 때 낙엽의 시선의 지시성이 여백쪽이 아니라 프레임 바깥을 향하는 이런 구성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진의 원칙이란 늘 원칙일 뿐이지 늘 고수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을의 끝에서 프레임바깥을 바라보는 낙엽의 정서를 표현하고자 일반적인 시선의 흐름을 거스르는 구성을 해 봅니다.

사진의 구성은 늘 그 표현하려는 정서나 느낌에 직결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파격은 그러한 주제에 의해 정당화 되어지는 것이지,

파격 그 자체가 창조적인 것으로 받아드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5DM118280.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27:44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8.999999991002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85.00 (85/1)mm사진 크기600x900

<가을 하모니, 2015 플라타너스>

 

수 많은 단풍잎들이 입을 모아 가을을 노래합니다.

복잡함 속에서 질서를 발견하고 불규칙속에서 규칙을 발견하는 것

아마도 사진구성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각각의 음색과 톤들이 모여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처럼

사진속의 선과 점들은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선과 점이 될 때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게 됩니다. 

 

 

5DM118287.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30:20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8 s (1/125) (1/125)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14.0조리개 최대개방F/14.000000756358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50.00 (50/1)mm사진 크기600x900

<플라타너스. 2015 플라타너스>

 

나무의 수형이 좌우동형의 형태였다면 중앙대칭구도로 배치했을듯 싶습니다.

플라타너스의 모습이 좌우가 틀리기에 나무의중심을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 배치해 봅니다.

형태에 따라 배치와 구성을 틀리게 응용하는 것이 사진의 형태를 바라보는 균형감각입니다.

 

5DM118293.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33:57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8.0조리개 최대개방F/8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200.00 (200/1)mm사진 크기600x900

<마지막 잎새 , 2015 플러타너스>

 

빈 가지끝에 달려있는 마지막 잎새를 여백가득히 담아봅니다.

사진의 화면은 단순할 수록 더욱 강렬한 흡입력을 보여줍니다.

미니멀리즘이 보여주는 강한 감정몰입.

디테일의 부족만 주의한다면 역시 사진은 뺄셈인 게지요.

 

 

5DM118297.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35:46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8.0조리개 최대개방F/8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200.00 (200/1)mm사진 크기600x900

<초록에서 갈색으로 , 2015 플러타너스>

 

한 가지에 초록에서 갈색으로 그라데이션되어가는 가을 단풍들의 일단이 모여있습니다.

사진은 늘 표현하려는 바가 명확하여야 합니다.

초록에서 갈색에까지 이르는 그 수많은 컬러를 즐길수 있는 마음,

그것이 컬러를 대하는 저의 마음입니다.

 

 

5DM118306.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39:45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8.999999991002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135.00 (135/1)mm사진 크기600x900

<2015 플라타너스>

 

때로는 외로운 성긴 잎들로 또 때로는 풍성하게 모여있는 잎들로

마음가는 대로 화면을 구성해 봅니다.

내 마음이 어디에서 멈춰설지는 자신조차 모릅니다.

그저 그 흐름의 어떤 한 순간에 오직 자신의 마음을 내어주는 것,

그렇습니다. 가을은 그리 넉넉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마음속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런지요.

 

5DM118319.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11:01 09:48:27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8.999999991002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200.00 (200/1)mm사진 크기1024x683

<2015 플러타너스>

 

플라타너스 단풍을 처음 담아본 날이자 그 아름다움에 흠뻑빠져들게 된 촬영이었습니다.

마침 하늘도 흐리고 마음껏 하이키 촬영을 하였네요.

 

나무잎들은 주로 로우앵글로 촬영하여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밝은 하늘보다는 낙엽들이 그늘져 어둡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하이키의 촬영이 필요한 듯이 보입니다.

햇빛이 강한날보다는 역시 확산광에 하늘과 노출차이가 적은 흐린날이 하이키 촬영을 하기에 좋습니다.

 

A Dusty Morning
2016.04.29 views 67 votes 0
얼레지의 향연
2016.04.05 views 71 votes 1
분홍노루귀
2016.03.18 views 80 votes 0
대청호 시같은 아침
2016.03.14 views 68 votes 1
가창오리 군무...revised
2016.02.06 views 270 votes 0
10대 찍은 사진들
2016.01.27 views 283 votes 0
야(夜)시장
2016.01.24 views 71 votes 0
오색빛 도로
2015.11.11 views 89 votes 0
2015 가을, 백양사
2015.11.08 views 312 votes 0
가을 하늘의 점묘, 플라타너스
2015.11.01 views 244 votes 0
숲의 파노라마
2015.10.28 views 161 vot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