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6:05:13 18:55:27만든이Pucca노출시간267.000 s (267/1)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22.0조리개 최대개방F/21.999998190872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19.00 (19/1)mm사진 크기1024x683
ND1000, 19mm, F22, 267sec
촬영 후 복기)
ND filter 장착 후 상반칙불궤(Reciprocity of law failure)'라는 원칙을 적용하여 실제 계산된 시간보다 가감하여 셔속을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조도 상반칙불궤(Schwarzchild)는 조리개를 조일 경우 빛이 도달하는 양이 줄어들어 실제 계산한 것보다 셔속을 더주어야 한다는데,
제 계산상으로 240sec였는데 경험부족으로 27초 더 주고 중단하였으니, 빛이 점차 약해지는 일몰시간이라 노출이 부족했던 듯 싶습니다.
또한 칼라 사진의 경우 실제보다 적,녹,청색의 색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칼라필터가 필요하다고도 합니다.
고조도 상반칙불궤(Klon effect)는 반대로 조리개를 열었을 때, 셔속이 1/1,000sec이상으로 빨라지면 빛의 양이 줄어들게 되니,
역시 셔속을 더 주어야 한다네요.
2016.05.14 12:31
2016.05.14 15:45
nd1000 계산법 빠르게 하려면 1초 기준으로 셔속을 계산하면 편합니다.
1초를 1000초로 늘려주는 것이 1000x이니까요.
1초기준으로 F16에 1/8초면 3스탑 마이너스니까.. 1024,에서 512,256,128 2의배수를 기억해 두면 편리합니다.
F22기준이라면 다시 256초로 늘어나죠. 여기에 해가떨어질수록 노출이 줄어드니 최소 1/3정도 보정한다면 240초의 1/3 인 80초를 더하면
336초 정도 되겠네요.. 셔속타임이 길어질수록 보정량은 증가되어야 됩니다.
예를들어 300초 5분동안 촬영한다면 5분동안 노출이 어느정도 줄어들지를 예상해야 합니다. 만약 5분후 1스톱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 1/2나 2/3스톱 정도 보정해야겠지요.(평균노출개념)
반대로 새벽이나 아침촬영에는 빛이 점점 밝아지기 떄문에 노출을 -쪽으로 보정해 주어야 합니다.
ND필터는 Neutral Density 필터입니다. 즉 주파수 상관없이 모든 주파수의 색깔들을 중립적으로 동일하게 양을 줄여줍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색상균형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색상균형은 유지하는체 노출만 줄여주는 목적으로 탄생된 필터이죠.
그런데 B+W 필터 제품설명에 보면 ND필터 사용시 물리적인 이유로 색온도가 따뜻해지는 경향이 있고 ND필터의 배율이 높을수록 그런 특성이 더 강해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마치 색온도를 높여 촬영한 것처럼 컬러가 따뜻한 톤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색온도를 낮춰주면 원래의 색이 살아납니다. 일부 저가 ND필터의 경우에는 색온도를 낮춰주어도 원래의 색이 제대로 보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은 ND필터의 중립성이 확실히 확보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필터에 의한 컬러 개입과 변조가 일어나는 것이죠. 이런 경우는 색온도 조절로도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구름톤을 부드럽게 만드는 운무효과는 ND필터를 사용하는 대표적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미미하지만 구름톤이 확실히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물돌이 일몰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에서 태양의 위치가 정중앙도 좋겠지만 물돌이가 빠져나가는 곳,그 곳에 위치할 때가 시선의 유도 원리상 괜찮은 구성이 될듯도 싶어보이네요.
ND필터의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
2016.05.15 08:18
저는 설명하신 바와 같이 일몰시 노출이 점차 감소하니 ND filter장착 후 셔속을 결정할 때 계산과는 다르게 1/3스탑 더 주어야 한다는 의미로
상반칙불궤(相反則不軌)'라는 말을 상반칙불계(相反則不計)라는 의미로 잘 못 알고 있었네요. 요번에 비교를 해보면서 저조도, 고조도의 개념도 다시 정리할 수 있었는데, 자세한 부연설명을 해주시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16.05.14 16:43
nd 장노출을 2의배수로 기억하기 싫다면.. 셔터스피드 단위로 기억해도 됩니다.
셔터스피드단위가 더 기억하기에 익숙하니까요.. 30초 60초 125초 250초 500초 1000초 2000초 4000초 8000초까지 이런식으로 결정하는 것이죠. 30초 이상 장노출에서 몇 초 차이는 큰 차이가 아니기 떄문입니다.
또 한가지 쉬운 방법은 필터없이 노출 측정할 때 1/30초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1/30초에 ND1000을 장착하면 30초가 됩니다. 1/30초와 30초가 1초와 +-5 스톱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1/30초에 F8 (1/8초의 F16이 나왔으므로)이라면 F22 기준으로 3스톱 차이니.
60초. 125초. 250초로 쉽게 250초가 빠르게 계산됩니다. 거기에 +1/3 보정하면 320초(셔속단위)가 됩니다.
+2/3보정이라면 400초(셔속단위)
계산없이 좌삼삼 우삼삼 법칙 쓰기.
1/30초 기준으로 노출을 측정합니다. 조리개값을 원하는 치수로 바꾸는데 걸리는 조리개다이얼 스탑수를 세어보면서 돌립니다.
예를들어 F8에서 F22까지 돌리려면 총 아홉번 조리개 다이얼을 돌려야 합니다.
이때 등가노출을 맞추려면 반대방향으로 셔속을 돌리는데요. nd1000 장노출 계산할때는 같은 방향으로 셔터 다이얼을 돌립니다.
그러면 1/250초가 됩니다. 엘씨디 창에서 셔속을 보고 분수가 아닌 그냥 초수로 보면 nd1000의 노출값이 나옵니다.
즉 250초가 됩니다. 보정한다면 돌리는 횟수에 +1을 합니다. 즉 아홉번 돌렸다면 열번을 돌립니다.
그러면 1/320초가 되니 필요한 장노출값은 320초 입니다.
여러가지 쉽게 계산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쓰시면 되겠네요....^.^
2016.05.14 21:19
ND 필터의 설명과 더불어 멋진 작품 감상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장노출로 일몰 풍경을 담으시니 하늘색표현이 더 부드럽게 표현되는 듯 싶군요.
2016.05.15 22:07
장노출의 묘미를 제대로 느껴봅니다.
자연의 색이 훨씬 잘 살아나는군요~ 멋집니다.
필터의 사용방법도 잘 배우고 갑니다.^^
ND filter장착 후 사진에서 적색부분이 증가되어 표현되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첨부된 예제 사진은 ISO100, F16, 16mm, 1/8sec 정노출로 촬영한 것입니다.
색감의 차이가 느껴지시지요?
정노출 사진에서 비행기 자욱 같은 하얀 구름층이 못 마땅해서 구름들이 흘러가면서 이런 부분들이 상쇄시켜질까 하고 ND filter장착을 했었는데, 구름들이 흐르지 않고 머무르는 바람에 그런 효과는 미미하였으며, 색감과 구름반영이 다르게 표현되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