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C 2017 (Windo촬영일자2017:04:16 16:55:14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01 s (1/1000) (1/1000)초감도(ISO)200조리개 값F/f/1.4조리개 최대개방F/1.4000001677151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50.00 (50/1)mm사진 크기1200x800
<2017 , 경춘선에서>
덜컹거리는 시간 위에 몸을 싣고
흔들리는 이 어디 당신 뿐이랴,
오늘 같은 내일이 끝없이 이어지며
열차가 잠시 정차할 때 마다
목적지를 잃은 시간들이 하차한다.
내일은 다시 어제로 달려갈 것이며
종착역에 이르러서 시간은 비로소
긴 어둠을 토해낼 것이다.
2017.04.17 13:25
2017.04.17 16:13
창밖의 풍경과 전철안의 인물이 바쁜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자화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7.04.17 20:46
집이라는 공간부터 삶의 터전 그리고 어쩌다 발길을 들여놓은 곳까지......
노객의 뒤로보이는 차창에서 우리네 삶이 사각틀속의 인생이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2017.04.18 15:30
도시인들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기찻길에 자리잡고있는 때묻은 담벼락의 세월까지 우리네 인생을 멋지게 표현하신듯
합니다~멋진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차창에 지친 몸을 기대어 졸고 있는 듯한 블러된 인물이 마치 우리 아버지들의 자화상같은 모습을 연상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