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소프트웨어photoWORKS17촬영일자2014:12:07 18:02:21만든이Photographer:SG.Lee노출시간 0.017 s (1/60) (1/60)초감도(ISO)1600조리개 값F/f/2.8조리개 최대개방F/2.8284271247462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24.00 (24/1)mm사진 크기1024x683
<2014 화순 사랑나무>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말을 거네
고독이 고독에게 눈길을 주네
하늘의 별보다 많고 많은 사람들
시도 때도 없이 내 곁을 스쳐지나가는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가슴 속의 말 한마디 건넬 이 없어
홀로 선 저 나무에 마음을 주네.
2015.11.20 15:13
2015.11.20 16:02
2015.11.21 13:36
깊어가는 어둠의 한 가운데에서우두커니 서있는 나무와의 고독한 눈 맟춤이
화면속에 번지듯 묻어 나는 쓸쓸한 작품입니다~
2015.11.21 17:47
"큰 사람은 인재를 양성하지만, 큰 나무는 그늘로 인해작은 나무가자라지 못한다."는 말처럼
나무의삶이 너무 고고해서 고독과 병행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2015.11.23 09:39
하루를 보내며, 또 한해를 마감하며 자식같은 잎들을 다 떨어뜨리고 홀로 고고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큰 나무의 실루엣이 더외로워 보이는 것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2015.11.25 18:49
외로운듯 보이지만
여명이 감싸고 있어 그런지 고고해보이는군요.
제가 큰나무를 좋아하게 된것은
언젠가 우연님이 큰 나무풍경에 좋은 글귀를 올렸을때부터 입니다...
큰나무는 누구에게나 큰 희망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