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Photo for You

어머니의 꿈

가시으리 2015.07.17 19:29 조회 수 : 95

1932년생 제 모친 자랑 좀 해야겠습니다.

'선비 장사는 죽장사밖에 없다'고 밥을 못먹으면 죽을 먹고 살면 된다시는,

엄동설한에도 보일러를 못 키시게 하는,

화장실에는 크리스마스용 꼬마전구를 켜고 사시는,

벌이가 도통 시원찮은 부친 덕에

칠순이 다 되도록 가족들 부양해오신 어머니!

학교 근처에도 못 가본 어머니께서

일을더 이상 못하신 이후에야 비로서 학습에 대한 열의를 보이시더라구요.

무릎 수술을 받으신 후에는 하루도 안 거르고 주민체육센타 수영장에 다니시고

노인소학교에서 한글을 깨우치시더니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시기 시작하시더니

노인중학교과정에서 영어, 한문 등을 배우신다는 말씀을 들었는데...며칠 전 시화작품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셨다네요.

나이가 가장 많아서 주셨겠지만, 아들 입장에선 감사할 뿐!

150625-008a.jpg EXIF Viewer사진 크기675x900


150625-007a.jpg EXIF Viewer사진 크기1000x563


형님이 스파트폰으로 찍어 보내주어 화질이 형편없음을 이해해주세요.

무언가를 계속 배우고 싶어하는 것과...글 쓰는 재주가 부족한 것까지도 제가 어머님을 닮은 듯! ㅎㅎ

부모 자랑도 팔불출인가요


월출산
2016.07.10 views 72 votes 0
작업현장으로
2016.07.10 views 50 votes 1
지리산 7월 야생화
2016.07.08 views 198 votes 0
용산에서
2016.07.06 views 67 votes 0
숲속 이야기
2016.07.06 views 53 votes 0
외암마을
2016.07.05 views 88 votes 0
구례읍HDR
2016.07.04 views 60 votes 0
능소화, 그녀가 가네....
2016.07.03 views 66 votes 0
우중연화(雨中蓮花)
2016.07.02 views 94 votes 0
평사리
2016.07.01 views 60 votes 0
먹이사슬
2016.06.29 views 68 votes 2
능소화 꽃이 피었습니다.
2016.06.28 views 111 votes 0
용산전망대에서
2016.06.27 views 68 votes 0
함양에서
2016.06.26 views 81 votes 0
홍련
2016.06.26 views 67 vot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