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을 쌓는다는 의미의 수덕사는전설 속 관음보살의 현신인 여인 '수덕'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예산을 갈 일이 있어 30년만에 수덕사를 방문하였더니 입구부터 '정혜'라는 청년의 '수덕각시'를 향한 사랑이 결실을 보지 못한 전설을 상기시켜주듯

개상사화가 반겨주네요.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7:32:02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2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88.00 (88/1)mm사진 크기1024x683

찌는 듯한 무더위도 개상사화를 들여다보는 여인의 마음을 어쩌지는 못하는 듯 싶습니다.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4:51:39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8.0조리개 최대개방F/8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102.00 (102/1)mm사진 크기1024x683

일주문을 들어가다 보면 좌측에 수덕여관이 있는데 개보수중이라 출입이 통제되긴 하였지만 잠시 들어가 대문 앞 배롱나무를 담아봅니다.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5:07:17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70.00 (70/1)mm사진 크기1024x683

아무래도 창틀이 멀고, 방은 좁아서 방문 밖에서 담다보니 왜곡이 심하네요...두 개를 담으려 욕심을 부렸는가 봅니다.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5:06:48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102.00 (102/1)mm사진 크기1024x683

대웅전 양측에도 배롱나무가 위치해 있는데 아직 만개하기 전인 대웅전 좌측으로 스님이 걸어나오는 순간을 운 좋게도 담아봅니다.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5:16:24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120.00 (120/1)mm사진 크기1024x683

대웅전 (백제계 특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배흘림이 현저한 기둥은 낮고 기둥 사이는 넓어서 안정감을 주는 겹처마와 맞배지붕을 지닌 주심포계 건물이라고 합니다) 을 향해 걸어가는 여인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5:24:02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135.00 (135/1)mm사진 크기1024x683

대웅전 내부를 담지 말라는 경비의 제지를 당하기 직전 담은 기도하는 여인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5:34:50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75.00 (75/1)mm사진 크기600x900

관음전 앞 기도하는 여인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5:22:26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90.00 (90/1)mm사진 크기1024x683

전설 속 여인이 들어갔다는 관음바위를 구경하고 대웅전으로 돌아오는 여인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6:21:55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70.00 (70/1)mm사진 크기1024x683

관음바위 앞 치성을 드리고 돌아오는 지팡이를 짚은 여인과 부축하는 며느리 (뒤쪽 아들은 보이지는 않지만 휠체어를 밀고 오네요)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6:24:45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150.00 (150/1)mm사진 크기600x900

관음바위쪽에서 보는 대웅전의 옆 모습...마치 배롱나무가 벽화로 장식된 듯 우뚝 서 있습니다.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6:14:29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5.0조리개 최대개방F/4.9999996711455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70.00 (70/1)mm사진 크기1024x683

배롱나무를 프레임 삼아 담아보기도 합니다.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6:07:42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5.6조리개 최대개방F/5.6000006708602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140.00 (140/1)mm사진 크기600x900

마지막으로 아래쪽으로 내려와 풍경과 함께 담은 배롱나무...화엄사의 흑매화와 같은 기품을 지녔네요. ㅎㅎ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Windows)촬영일자2015:08:02 16:00:08만든이Pucca노출시간 0.004 s (1/250) (1/25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00 (0/1)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spot촛점거리145.00 (145/1)mm사진 크기1024x683

수덕사엔 수덕각시 만큼이나 이쁜 기도하는 여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개하지도 않은 배롱나무의 기품과 멋에 감탄하고 돌아왔답니다.

사진과 글 솜씨가 시원찮은데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